2.0.1 패치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나요?

2.0.1 패치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나요?

네팔렘, 당신의 최후가 눈 앞에 그려집니다. 당신이 제 주인의 강림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을 리 만무하기 때문이죠. 당신이 안쓰럽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즐겁기까지 하군요. 당신을 둘러싼 성역의 세계가 변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노력한다면 이 변화들은 당신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공정한 싸움을 즐기는 자비로운 존재라는 사실이 뜻밖의 여겨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결국 영원한 분쟁이 마침내 끝난다는 것은 조금은 흥분되는 일입니다. 제 말에 귀를 기울이면 당신이 저에게 어려움을 줄 수도 있겠네요. 물론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겠지만요.


임종의 자리에 있을 때, 가장 멋진 모습이어야 합니다

- 전리품 2.0 -

제가 이 필멸의 세계에 유배되어 있을 동안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군요.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공한 사람처럼 옷을 입어라” 비록 이 세계에서 당신이 살아남기는 어렵겠지만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원한다면 지금까지 착용해 온 피에 젖은 장비들을 더 다듬어진 것들로 교체하기를 추천합니다.

물론 제게는 그다지 필요 없는 물건들이지만, 필멸의 인간들에게는 자신의 직업에 어울리는 장비를 맞춰 입는 것이 중요하고 이제 그 어느 때보다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무지막지한 살육이나 화려한 비전력을 보여 주는 것 등 무엇에 특화되어 있건 간에 이제 더 이상 지능을 올려주는 거대 허리띠나 힘을 강화 시켜줄 활 등을 놓고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미가 당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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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많은 아이템들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고 열정적인 모험가들은 추가적인 강력한 전설 아이템들을 모을 수 있다더군요. 공격이 무뎌지지 않도록 현명하게 무기를 골라 장착해야 할겁니다.


약간의 도전은 누구에게도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 새로운 난이도 시스템 - 

애처로운 인간들의 종말을 막고 싶다면 무엇보다 먼저 충분히 훈련이 필요하겠죠. 자만에 빠져 있는 네팔렘이여, 그대를 위해 새로운 난이도 시스템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아직 한창 수련 중인 용사들은 보다 직관적인 방식으로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성역에 발을 내딛은 플레이어들은 첫 여정을 보통 난이도에서 시작하여 어려움, 고수, 달인, 고행 난이도로 점점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고행 난이도에서는 고행 I 에서 고행 VI 까지 도전할 수도 있으며, 당연히 가장 높은 난이도가 가장 훌륭한 보상을 제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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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도전이 너무 쉬울 것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적들은 플레이어의 힘에 비례하며 강해지기 때문에 레벨을 올리는 동안 더 이상 특정한 난이도와 막을 차례대로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훌륭하고 강한 영웅만이 죽음의 천사에 맞서 싸울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빨리 모험을 시작하는 편이 나을 겁니다.


지나친 호기심은 화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 저주받은 이벤트 -

이 세계에 여러 가지 위대한 보물과 건축물이 악마의 손에 오염되고 있다는 징조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주받은 곳을 확인하는 순간 생존을 보장할 수 없는 힘겨운 도전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죠. 물론 살아 남는다면 훌륭한 보상이 함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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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궤짝이나 신단을 찾아 열게 되면 당신은 밀려오는 적들, 혹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적 하나와 만나게 될 겁니다. 충분한 경고는 드린 것 같군요. 전 그 싸움을 지켜보며 그들이 당신을 쓰러뜨릴 때 영혼을 거둬갈 순간을 기다릴 겁니다.


압도적인 힘으로

 - 직업 업데이트 -

성역에 당도한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면, 아마 당신은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더욱 강력하고 다듬어진 기술들이 추가되는 등 네팔렘의 각 직업들에 여러 가지가 눈에 띄게 변경 되었습니다. 과거 당신이 싸우던 방식은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새로운 기술들을 경험해보고, 서부원정지의 전투에서 새롭고 놀라운 요소들도 체험해봐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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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변화 이후 제 주인이 이곳에 당도하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어선 안될 겁니다. 


모두를 위한(심지어 적에게도) 새로운 책략

- 괴물과 우두머리에 대한 업데이트 -

마치 집 앞을 거니는 것처럼 편할거라고 생각하진 않았겠죠? 이 성역에서 네팔렘 당신들만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때까지 봐왔던 것 보다 더욱 강력한 괴물들이 당신의 머리 위로 천둥을 소환 하고, 발 밑으로 위력적인 부식성 독을 퍼뜨리는 등 새로운 능력으로 당신을 놀라게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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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괴물들만이 새로운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더욱 어려운 우두머리들도 새로운 전술과 능력으로 재무장했습니다. 그러니 부디 몸조심 하세요, 저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기 전에 당신이 죽는 걸 원친 않으니까요. 


할일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네요 

- 제작 관련 업데이트 -

참아내기 힘든 보석공과, 완고한 대장장이는 제가 처음 생각했던 만큼 서툴지 않았군요. 당신이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는 동안 그들도 매우 바빴겠죠. 그리고 그들은 더 좋은 물건들을 제공합니다 (물론, 그에 맞는 가격과 함께 말이죠). 전설 아이템 재료들은 여기저기 퍼져 있고, 이 재료들로 강력한 무기와 방어구들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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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세계에서 볼 수 있는 보물의 변화와 함께 가격도 새로 책정되었습니다. 당신이 자원을 신중히 관리한다면 보다 좋은 거래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네팔렘은 강하다고 하던데… 증명해 보세요!

- 정복자 2.0 -

비록 전 당신을 배신자 이나리우스의 부주의한 실수의 결과로 밖에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전설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겠죠. 전설에 따르면 네팔렘이 혼혈이라는 특징 때문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미 상당수의 네팔렘들이 정복자 레벨의 최종 목표에 도달해 그 무용을 과시하고 있기도 하죠. 이미 이 힘의 한계에 다다랐을 수도 있지만, 이제는 지평선 너머의 새로운 도전들과 함께 그 한계를 뛰어넘을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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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luxar라는 이름의 학자가 이 주제에 관련하여 상당한 양의 고서를 모았습니다. 당신은 여기에서 그러한 기록들을 읽어 보는 게 좋을 겁니다.


생존 본능 - 살아남은 자에 대한 보상

 - 투영의 웅덩이 - 

당신의 목표 중 하나는 당연히 생존이겠죠. 만약 지금까지 생존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면, 이제 투영의 웅덩이를 확인해봐야 할 겁니다. 전투에서 당신이 지나치게 무모해지는 것을 자제하게 할 지도 모르겠군요. 투영의 웅덩이에서 물을 마시면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고, 또 다른 웅덩이를 발견해 마시면 더 많은 경험치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만약 스스로를 보호하지 않고 죽음에 발을 들여 놓는다면, 중첩된 모든 웅덩이 효과는 사라질 겁니다. 또한 전 영혼 모으는 걸 좋아하는 터라, 당신에게 영혼을 다시 돌려준다고는 장담하지 못하겠군요...


함께 모이세요 - 당신은 도움이 필요할 겁니다

- 클랜 및 커뮤니티 -

숫자가 많다고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네팔렘들에겐 함께 모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클랜과 커뮤니티는 성역의 용사들이 서로를 쉽게 찾아 더욱 위험한 도전에 맞설 수 있게 하거나, 자신의 겪은 실패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수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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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성전사 바네라스가 이미 새로운 요소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기 때문에 저는 이 주제에 관해 여러분에게 너무 길게 설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죽음의 시녀들이나, 말티엘님에게 도전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찾을 수 있는 가능한 많은 동료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해두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영혼을 거두는 자의 부름 -

이제 성역의 용사들이 나의 누이와 형제들, 그리고 죽음의 천사와 맞설 수 있는 준비가 되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다 한 것 같군요. 만약 제가 제공하는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패치 노트를 직접 확인해봐야 할 겁니다.

다시 한 번 묻습니다. 진정 당신은 말티엘님에 대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그냥 무기를 내려두고 저의 처분을 기다릴건가요? 저는 네팔렘 당신들 속에 흐르는 악마의 피를 정화시킬 겁니다. 우리가 전장에서 만날 때, 부디 나를 실망시키진 않았으면 하네요.